순직 소방관 국립묘지 안장-소방관으론 처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화재진압중 순직했던 고(故)허귀범(許貴範.사진.당시 서울영등포소방서 소속)소방관의 국립묘지 안장식이 6일 대전국립묘지에서유족.소방공무원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소방관의 국립묘지 안장은 소방공무원이 75년 경찰공무 원 신분에서 독립된 이후 20년만에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소방관전용 묘역이국립묘지에 생겼다.
許소방관은 올 6월 서울 영등포구의 내쇼날프라스틱(株)창고 화재현장에서 동료중 가장 먼저 창고에 뛰어들어 화재를 진압하다천장에서 떨어진 철재구조물에 의해 순직했다.
〈金 日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