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음식 나눠주기 서울시서 사업 확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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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기탁된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마켓'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지하철 4호선 창동역사 입구에 25평 규모로 시범 설치한 푸드마켓을 하반기 1곳, 내년 2곳에 추가로 설치해 저소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4개 권역별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음식점 등으로부터 남는 음식을 기탁받아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고 있는 자치구들의 푸드뱅크를 푸드마켓과 연계하고 자원봉사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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