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濠「명물」競犬대회 年中 “盛市”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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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남국(南國)의 한여름밤을 견공(犬公)들이 질주한다.
28일 밤 시드니 웬트웨드 파크 그레이하운드 레이싱경기장은 경견(競犬)의 열기로 가득 메워졌다.
월요일과 토요일, 일주일에 두번씩 열리는 그레이하운드 레이스는 경마와 함께 호주의 인기 레저스포츠.
토끼인형을 뒤쫓아 트랙을 달리는 개의 스피드는 최고시속 60㎞를 웃돈다.
이 경주犬들의 값은 1백만원부터 2천만원까지 다양한데 평균잡아 3백만원정도.
[시드니=朴炅德.金澈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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