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韓 전용펀드 日本서 큰인기-고려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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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고려증권이 일본에서 판매중인 한국투자전용펀드가 일본투자자들의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말부터「코리아 선라이즈 펀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한 이 펀드는 1일 6천만달러 전량을 판매해 7일 납입할 예정이다.고려증권 국제부 황상진(黃相辰)차장은『1천만달러 이상의 주문이 밀려 있는 등 일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빠른 시일내에추가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증권사가 일본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공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고려증권측은 내년 6월까지 3억~4억달러정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이에 따라 자본이득세 등의 문제로 대한(對韓)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일본계자금의 움 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金昌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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