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MBC "종합병원"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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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하루 3시간이상 잔 적이 없는 바쁜 연기생활.이를 핑계로 평소 주위 한번 돌아보지 않은 우리들에게 中央日報의 자원봉사캠페인은 모처럼 「나누며 사는 삶」의 귀중함을 느끼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
우리「종합병원」팀은 28일 우리가 야외촬영을 하는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과병동을 찾았다.「가까운 곳에서,자신에 맞는 일로남을 돕자」는 자원봉사의 원뜻에 이처럼 적합한 곳은 없었다.
매주 병원꼭대기 13층을 빌려 쓰면서 바로 아래층 환자 한번마주치지 않고 촬영 끝나면 옮겨가기 바빴던 우리.그러나 이날『와! 종합병원 언니들이다』외치며 활짝 웃는 어린이 환자들의 모습에서,손한번 잡아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 는 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됐다.최윤석PD를 비롯한 전 출연진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1백만원을 거둬 전달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닌 마음의 교류였다.
〈정리=姜찬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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