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한성信金 내달 입찰-국민은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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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국민은행이 내달 7일 子회사인 부국상호신용금고와 한성상호신용금고를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제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국민은행은 22일 공기업 민영화 시책에 따라 부국금고 주식 4백만9천3백99주와 한성금고 주식 89만9천7백48주(각각 주당 액면가 5천원,지분율 99.9%)에 대해 24일 매각공고를 내고 내달 5일까지 입찰등록을 받은후 7일 오 후2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찰 참가 자격은 30대 그룹을 제외한 일정 규모 이상(연매출액이 부국은 2천억원,한성은 1천억원 이상)의 내국 법인이며해당 금고 주식 전량에 대해 응찰해야 한다.중소기업의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할 수 있다.
부국금고는 자산 6천8백억원에 이르는 업계 최대 금고며 한성금고는 자산 2천60억원의 중위권 규모다.
〈李在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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