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姜眞權기자]부산시내 도로에 설치된 무인속도 및 신호위반측정기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동구 초량동 초량신호대와 동래구 온천동 온천신호대 등 2곳에 무인속도 및 신호위반측정기를 설치,24시간 각종 차량의 속도 및 신호위반차량을 감지한 결과 매달 위반 차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 .
교통 감시장비가 설치된 이후 지난 6월에는 신호 및 속도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은 1천7백64건이었으나 7월 1천5백14건,8월 1천4백61건,9월 1천4백50건,지난달 1천46건 등으로 나타나 감소추세가 두드러졌다.
위반 차량 유형별로는 속도위반차량의 경우 지난 6월 8백90건,8월 5백71건,지난달 5백16건이었으며 신호위반차량도 지난 6월 8백74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5백30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