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 단속강화-無人카메라 설치 일부는 全日制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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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내년부터 서울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침범하는 차량을 적발하기 위한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되고 첫 실시되는 중앙버스전용차선등 일부구간에 대해서는 버스전용차선제가 24시간 「전일제(全日制)」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전용차선 위반차량에 대한 벌칙금도 현재 3만원에서 8만원선까지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용차선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3월까지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전용차선에 진입하는 버스이외 차량을 감시하는 무인감시 카메라 20대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감시카메라는 현재 버스전용차선제가 설치된 23개 구간중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1개 구간당 1~2대씩 설치되며 위반차량을 가려내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중앙통제실로 전송돼 확인된다.
시는 또 내년초에 처음으로 도로중앙의 1개차선을 버스전용차선으로 운영하는 신답로터리~천호4거리 8.7㎞구간에 대해서는 시간제한없이 하루종일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鄭基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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