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뉴타운 10일부터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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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은평 뉴타운 1지구의 분양 신청이 10일 시작된다. 분양가는 지난달 발표한 금액에 비해 평균 2.9% 내렸다. SH공사는 4일 은평 뉴타운 분양 일정과 분양가를 발표했다.

분양 공고가 나온 5일 현재 서울에 주소가 있으면서 1순위 요건에 맞는 청약통장이 있는 사람은 12~14일 서울 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고 살거나 자녀가 셋 이상인 가구는 10~11일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지난달 5일 발표에 비해 많게는 31만4000원(전용면적 167㎡), 적게는 2만8000원(84㎡)이 낮아졌다. SH공사는 애초 계산했던 분양가 상한제 기준이 잘못돼 처음부터 다시 계산한 결과 분양가를 더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 분양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액과 비교해 평균 11% 인하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특별공급 12월 18일 ▶일반 분양 내년 1월 11일이다. 당첨자는 공구별로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분양계약을 한 뒤 내년 6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SH공사 정인홍 고객지원본부장은 "만일 서울 지역 1순위가 미달하면 인천.경기 거주자의 청약을 받는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20(서울 지역)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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