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다이제스트>금호고속,중국서 버스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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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금호건설의 고속버스사업부는 1천만달러 상당의 국산 고속버스 40대를 중국 베이징(北京)에 보내 현지 고속버스 사업에 나선다. 금호고속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이징시 장도기차공사(長途氣車公司)와 합작으로 베이징금호고속운수책임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하는 내용의 최종계약서에 방한중인 리치얜(李其炎) 베이징시장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작투자비율은 50대50으로,20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버스와 경영노하우는 금호가 제공하고 중국 합작선은 토지와 관련설비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금호는 내년부터 베이징과 톈진(天津).石家庄.保定을연결하는 3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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