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핵심기구인 금융시장위원회에 우리나라가 옵서버로 가입하기로 결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OECD 회원국이 되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말 OECD 가입을 정식으로 신청,오는96년 6월께 회원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명호(申明浩)재무부 2차관보는 10일 OECD 금융시장위원회가 한국의 옵서버 가입을 OECD 이사회에 권고하기 로 결정했다고밝혔다. 최종적인 옵서버 가입은 이달말께 이사회에서 결정되나,이사회는 관례적으로 산하기구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므로 우리나라의 가입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