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마카오 그랑프리 19~20일 레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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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아시아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94마카오그랑프리가 국산 현대자동차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9,20일 마카오에서 열린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마카오그랑프리는 F3경주차와 모터사이클.투어링카 등 각종 경주차량이 출전,각 종목에 걸쳐 스피드를겨루는 세계 유수의 종합 모터스포츠 대회로 손꼽힌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인 마카오 F3자동차경주는 F1경주보다 등급이 처지지만 현재 세계 정상급 레이서인 미카엘 슈마허,데이비드 쿨타르를 비롯해 지난 6월 경주중 사망한 아일턴 세나 등이 모두 마카오 F3 우승자 출신일 정도로 스타탄 생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현재 94APRC(아시아퍼시픽랠리)시즌 종합1위로 최근 아시아권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현대는 이번 마카오 그랑프리에선 투어링카로 종목을 바꿔 출전한다.
경주차량은 역시 엘란트라며 호주의 스키브 하드먼(28)이 드라이버로 나섰다.
마카오 투어링카 경주는 이번 시즌부터 FIA(국제자동차연맹)로부터 94APTC(아시아태평양투어링카선수권)제2차전(총 6차전)으로 공인받음에 따라 경주 비중이 한층 높아졌다.
대회기간동안 경주로 주변에 설치되는 관람석 입장요금은 한화로약3만5천~6만원(마카오 관광청한국사무소 02(778)4402). 〈林容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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