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다우증시 급락 닛케이 250P 등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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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뉴욕증시는 인플레우려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지속했다.전국구매관리자협회의 경기지수가 87년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또 9월의 건설비지출 통계도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인플레에 대한 염려가 고개를 든 것이다.금요일의 10월중 고용통계에서도 노동비용 상승이 우려되는 것으로 발표됐다.실업률과 非농업부문 고용인구의 증가폭은 예상보다 낮았으나 시간당 임금(9월의 11.16달러에서 11.24달러로 상승)과 주당 평균근로시간(9월의 34.6시간에서 34.
9시간으로 상승)은 늘어났다.
동경증시는 월요일 아침부터 지수 20,000을 가볍게 넘어서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수요일 동경환시에서 달러당 95.4엔)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그러나 금요일에는 전일의 달 러강세에 영향받아 지수가 60포인트 반등,결국 전주 대비 보합수준에서 11월 첫 주를 마감했다.
***유 럽 런던증시는 영국과 미국의 인플레 분석 및 전망이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심리적지지선인 3,100을 겨우 지탱하는 수준에서 겨우 한 주를 마감했다.미국의 인플레우려에 따른 미국금융시장의 불안은 1주 일내내 런던시장의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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