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 첫 생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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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9일부터 ‘실시간 영농교육 생중계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버스에 웹카메라 등 통신 장비를 갖춰 영농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육 과정을 홈페이지(www.gba.go.kr)를 통해 생중계하는 장치다.

기술원은 29일 칠곡군 동명면 팔공산 한우회에 대한 정근기 박사(전 영남대 교수)의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 강의를 첫 중계한다.

이 시스템은 강의 내용이 동영상 그대로 자동 저장돼 농민이 원하는 시간에 다시 볼 수 있다. 기술원은 강의 자료도 데이터베이스화해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한 효율적 영농 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생중계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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