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원기 고문이 文 前수석 출마 종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김원기 최고상임고문의 후원회에서 "선거에 나오기 싫다는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열린우리당에 입당시키기 위해 金고문이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가 설득했다"고 밝혔다.

金고문의 집요한 막후 출마종용이 文전수석의 사퇴-불출마 선언과 관련있음을 읽게 하는 대목이다. 金고문은 "이번 총선에서 노무현 정권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추진할 수 있게 큰 울타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후원회엔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