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입동(立冬.8일)과 소설(小雪.22일)이 끼어 있는겨울의 문턱.
11월 중순이면 중부지방의 역대 평균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로접어들어 월동준비를 재촉하게 된다.
역대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이보다 2~3도 낮은 지표면에서 자라는 채소류 등 농작물 관리가 어려워지므로 이 시점이 김장을 시작하는 적기로 꼽힌다.
또 도시민의 필수품이 돼버린 자동차의 냉각수도 겨울용 부동액으로 갈아 넣어줘야 할 때이기도 하며 난방이 본격화돼 건조해진실내환경과 환절기에 적응치 못한 옷차림 탓에 호흡기질환 등도 늘어난다.
역대 평균 서울지방 최저기온은 11월21일을 고비로 영하로 떨어지지만 춘천지방은 11월14일부터 영하로 떨어진다.
남부지방은 조금 늦어▲대구 11월30일▲광주 12월1일부터 영하기온을 나타내지만 언제나 준비는 조금 앞서는 쪽이 생활의 지혜이다.
〈權寧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