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기상이야기>내달 중순부터는 월동준비 서둘러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11월은 입동(立冬.8일)과 소설(小雪.22일)이 끼어 있는겨울의 문턱.
11월 중순이면 중부지방의 역대 평균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로접어들어 월동준비를 재촉하게 된다.
역대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이보다 2~3도 낮은 지표면에서 자라는 채소류 등 농작물 관리가 어려워지므로 이 시점이 김장을 시작하는 적기로 꼽힌다.
또 도시민의 필수품이 돼버린 자동차의 냉각수도 겨울용 부동액으로 갈아 넣어줘야 할 때이기도 하며 난방이 본격화돼 건조해진실내환경과 환절기에 적응치 못한 옷차림 탓에 호흡기질환 등도 늘어난다.
역대 평균 서울지방 최저기온은 11월21일을 고비로 영하로 떨어지지만 춘천지방은 11월14일부터 영하로 떨어진다.
남부지방은 조금 늦어▲대구 11월30일▲광주 12월1일부터 영하기온을 나타내지만 언제나 준비는 조금 앞서는 쪽이 생활의 지혜이다.
〈權寧民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