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본뜬 주상복합빌딩 선다-방배동 논노 트럼프타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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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서울방배동에 원앙(鴛鴦)모양의 첨단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선다.
〈조감도〉 「논노 트럼프타워」라는 이름의 이 빌딩은 올해 부동산 개발업에 뛰어든 ㈜사람(회장 김정률)이 서초구방배동786번지 논노사옥부지(대지 2천3백평,지하6층,지상30층)에 짓는것으로 최고층 부분을 황금색 왕관모양의 이미지를 살려 곡선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자 김종형(46.미국건축협회 회원)씨는 『건물 상층부를 한국의 텃새인 토박이새 모양으로 꾸몄으며 전체적으로는 행복과 금슬의 상징인 금빛 원앙새의 모습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지하에 5백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공간.스포츠센터.편의시설및 문화센터가 들어서고▲지상 1~5층에는 웨딩.클리닉센터등의 근린생활시설▲6~20층에는 오피스텔과 콘퍼런스 룸▲21~30층에는 아파트 19가구가 들어선다.
〈李奉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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