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민 하와이대 교수, 한국학센터 소장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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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손호민(70) 미 하와이대 동아시아 어문학과 교수가 하와이대 한국학센터의 새 소장이 됐다.

최근 한국학 관련 연구자 및 교직원 등의 투표에서 선출된 孫 신임 소장은 오는 7월부터 3년간 재임하게 된다.

孫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한국학 교과목을 개설하고 한글학교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 출신인 孫소장은 서울대 석사.하와이대 박사 과정을 밟은 뒤 1971년부터 하와이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쳐왔다.

그는 94년부터 한국어 교재 시리즈를 출간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97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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