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세계적 수준-교수확보등 교육여건 자체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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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종합평가인정제 실시 첫해를 맞아 서울대〈中央日報 13일자 22面 보도〉에 이어 18일 포항공대가 교육.연구분야등 7개분야에 걸쳐 첫 자체 평가보고서를 펴냈다.
포항공대는 보고서에서▲교수 1인당 학생수 6.4명▲시간강사 강좌담당비율 0.6%▲교수 1인당 주당 수업시간수 4.8시간이라고 밝혀 교수확보면에서 선진외국 유명대학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치들은 대부분 91~93년 사이 연평균치다.
포항공대의 교수 1인당 학생수(학부기준)는 서울대의 41% 수준으로 강의.지도부담이 그만큼 가볍다.이는 또 일본 도쿄대(9명),영국 옥스퍼드대(9명)보다 적고 美 하버드대(6.2명),칼테크(3.2명),MIT(4.8명)와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수준이다.
또 포항공대는 연구시설면에서▲실험실습설비 확보율 95%▲학생1백명당 PC 53.5대▲학생1백명당 컴퓨터 터미널 9.3대등으로 서울대등 국내 다른 대학을 압도했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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