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기술 83개업종 입주우선권-광주 외국인공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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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평동공단 외국인기업전용단지(FIZ)의 면적이 19만8천3백평으로 확정되고 입주기업체의 자격과 유치업종이 확정됐다.
상공자원부는 최근 광주시가 광산구장록동일대 82만여평에 93년 착공해 내년 4월 완공목표로 개발중인 평동공단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의 면적.위치를 포함한 조성계획을 확정,금명간 고시할 예정이다.
〈그림 참조〉 정부가 선진기술을 보유한 외국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낙후된 서남권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FIZ의 면적은 총 19만8천3백평.
9만8천3백평을 임대하고 10만평은 분양한다.
평당 공급예정가는 임대지구가 연 3천5백원에 10년마다 재계약하는 조건이고,분양지구는 평당 31만7천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입주자격기업체는 외국인 단독투자기업이나 외국인투자지분이 50%이상인 합작기업으로 신규투자기업을 우선 입주시키고 대상업종은 외자도입법상 조세감면대상업종등 고도기술업종 83개품목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또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초과유보소득을 재투자를 위해 적립할 경우 과세를 않고 전략.고도기술을 수반하는 사업은 법인세.소득세.취득세.종토세.재산세를 5년간 1백%,그 후 3년간 50%를 감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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