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 진성진(陳聖眞)검사는 15일 용역감독때 잘봐달라는 청탁을 하며 한국도로공사 간부에게 뇌물을 건네준 혐의(뇌물공여)로 한국교통문제연구원 전무 朱인성(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朱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前한국도로공사 신사업개발단장 姜호익씨를 수배했다.
朱씨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도로관리시스템 개발용역을 수주받은 뒤 姜씨에게 용역감독시 편의를 봐 달라며 3천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李相列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