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政 자원봉사운동 전개 중앙일보.YMCA공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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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中央日報社가 자원봉사캠페인의 하나로 한국기독청년회(YMCA)와 함께 일선 행정지원.감시를 위한「자원공무원 봉사운동」을 전개한다. 내년 자치단체장 선거를 계기로 본격 개막될 지방자치제시대에 앞서 주민들이 직접 공무를 맡아 수행하는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민관(民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지역행정 개혁과 서비스향상을 촉진해 21세기 새로운 지역사회를 가꾸어 가는데 목적을 둔 이 운동은 지자제(地自制)의 성공적인 정착이 완료될 때까지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YMCA는 15일 1차로 전국 26개 지부에서 일일 자원공무원 발대식을 갖고 11월까지 해당 시.구청에서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서울의 경우 이날 오후3시 서울YMCA 2층강당에서 YMCA회원.시민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참여단」이 발족됐다.이들 자원봉사자는 17일부터 3일간「세계화속의 21세기 서울」「지방자치와 시민참여」등을 주제로 한 시정참여 관련 교육을 받은뒤 1주일간 서울시청및 일선 구청공무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필요로 하는 행 정단속.대민(對民)서비스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表載容기자〉 요원들은 이 기간중 환경.교통.치안.보건.교육.문화.도시.소비자행정등 8대 부문에서 봉사활동을 하되,특히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문제로 부각된 청소년 유해시설등 우범환경정화에 초점을 맞춰 최일선 행정의「손발」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YMCA시민사회개발부 이덕승(李德昇.40)부장은『자원공무원봉사제도는 美日등 지자제가 오래전부터 시행돼온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착된 제도』라고 밝히고『국내에선 처음 실시되는 이번 일일 자원공무원 캠페인이 성공적인 지자제 정착을 앞 당기는데 큰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원봉사 참여 신청은▲中央日報 자원봉사 사무국((751)9681~6)▲각 지역 YMCA(서울 (732)8291~8)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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