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24시>네팔선수등 10명 행방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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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동남아일부 선수들(스리랑카 4명등 네팔.파키스탄.이란선수포함,모두10명)의 행방불명 사건과 관련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HAGOC)측은 11일부터 선수촌 출입문에서의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토 HAGOC 사무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HAGOC는 히로시마현 북부경찰서와 협조,행방불명된 선수들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또다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촌 1번 출입구의 경비 근무시간을 종전의 밤12시 에서 오전 2시까지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행방불명된 선수들중 네팔선수 1명은 지난 7일 후쿠오카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으나 히로시마 역에서 없어졌고 스리랑카선수들은 선수촌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선수촌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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