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州 포탄사격장 부근 山불 폭발위험 높아 진화 어려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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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慶州=洪權三기자]7일 오후 5시쯤 경북경주군안강읍산대리 육군50사단 포사격장 부근 어뢰산에서 불이 나 8일 오전10시 현재 임야 5㏊를 태우면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군부대는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길이 번지고있는 곳이 8부 능선인데다 불발탄 폭발위험으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50사단소속 모부대가 7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포탄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미루어 포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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