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한민족문학인대회 개회식.심포지엄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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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해외동포 문인과 국내 문인 3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문학인대회(1~3일.라마다올림피아호텔)개회식이 2일 오전10시 라마다올림피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 대회는 「詩의壁」만들기.시낭송대회.심포지엄및 분임토의.문화유적탐방등으로 이어졌다.정도 6백년을 맞은 서울의 발자취를 더듬고 한국문학의 국제적 도약방안을 찾아 다섯권의 기념문집으로 발 간한다.
첫날 詩낭송대회에 이어 계속된 이날 개회식과 심포지엄에는 李元鐘 서울시장을 비롯해 金道鉉 문화체육부차관.趙敬姬 예술의 전당이사장.田淑禧 前펜클럽회장.文德守 펜클럽회장.李恒寧 前홍익대총장.郭鍾元 前상명여대총장.金一斗 前대검차장검사. 李誠載 문예진흥원장.趙炳華 예술원부회장.방송작가 辛奉承씨.소설가 金文秀-金병總씨.희곡작가 車凡錫씨.연극인 이진수씨.시인 具常-黃錦燦-金后蘭씨등이 참석.또 소설가 김선주씨와 宋媛熙.兪金浩.崔美那.
윤홍렬.고성의.구혜영.안장환씨,수필가 鄭木日씨,평론가 신동한씨,시인 柳岸津.추영수.姜桂淳.朴泰鎭.강성숙씨,아동문학가 朴和穆.송명호씨등이 보였다.
해외에서는 모스크바 교민 리진씨를 포함해 로스앤젤레스의 김호길씨.시드니의 윤필립씨.도쿄의 왕수영씨.뉴욕의 김송희.이희만씨,암스테르담의 가영심씨등이 작품을 출품하고 참가했다.한국문협에서는 黃命이사장과 홍승주.김시철.成春福 부이사장등 이 자리를 함께했다.대회조직위원장인 黃命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우리 민족은 세계속의 당당한 문화민족』이라고 전제하고『국내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슴을 열고 우리 민족문학의 발전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고 인사.
〈裵有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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