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5나노 기반 프로세서칩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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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인텔코리아는 13일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코어2 쿼드2(익스트림 QX9650·펜린)’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45나노 회로선폭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코어2 쿼드, 65나노 기술 적용)보다 정보 처리속도는 20% 빨라지고, 전력 소모는 30%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펜린을 장착한 데스크톱PC는 동영상 형식을 변환(인코딩)하거나 한꺼번에 여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멀티태스킹)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또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초당 45개의 프레임을 처리(코어2 쿼드는 31프레임)하기 때문에 더욱 선명하고 사실적인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삼성전자·LG전자·한국HP 등 PC 업체는 조만간 이 프로세서를 장착한 PC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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