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들 등록률 70% 수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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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부산지역 대학들이 9일 2004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70%대의 등록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은 10~19일 추가 합격자를 잇따라 발표, 미등록을 해소하고 이 때도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오는 20, 21일 추가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대는 2002년 10월 이뤄진 성심외대 흡수 통합효과에다 취업 유망학과의 선전 등으로 92.2%라는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등록률이 상승한 것은 수시모집 인원을 전년보다 늘렸고 재수기피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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