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민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질서암행어사대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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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어린이 질서암행어사 출두야.』 삼척시 관내 6개국교 4~6학년생 1백6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질서암행어사대가 최근 발족,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어린이는 빨간색 모자와 마패 대용으로 수첩을 휴대하며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 등 기초질서를 위반한 어른을 발견했을때는 자신이 어린이 질서암행어사임을 밝힌 후『아저씨가 방금 한 행동은 무질서예요』라는 식의 따뜻한 충고를 하고 심할 경우에는위반내용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한다.
[三陟=洪昌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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