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통산상 급거 訪美 포괄협상 자동차부문 타결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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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東京=聯合]자동차등 미일(美日)포괄경제협상이 9월말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가운데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 日통산상이 27일 급거미국을 방문해 각료급 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통산성의 구마노 히데아키(熊野英昭)사무차관은 26일 하시모토통산상이 美日포괄협상의 우선협상 대상인 자동차.부품분야 협상을타결짓기 위해 27일 미국을 방문해 미키 캔터 통상대표와 회담한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통산상은 캔터 통상대표와의 회담에 이어 자동차분야를총괄하고 있는 론 브라운 상무장관과도 회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마노 차관은 또 하시모토 통산상이 26일오전 캔터 대표와 전화회담을 갖고 자동차.부품.판유리분야에서 실무회담에 입각해 현실적으로 대응하자고 제의했으며 이달말로 돼있는 제재시한에 앞서 건설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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