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56MD램 개발 축하연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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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지난달 세계 최초로 2백56메가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26일오후 서울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정재석(丁渽錫)부총리등 각계 인사 7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세계최초 개발 축하연」을 가졌다.
참석 인사를 대표해 축사를 한 丁부총리는『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백56메가D램을 개발한 것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치하하고『정부 차원에서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지원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김광호(金光浩)삼성전자 사장은 이에 앞서『이번 2백56메가D램 세계 최초 개발에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반도체 개발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계및 관계에서 丁부총리를 포함,김시중(金始中)과기처.오명(吳 明)교통부.최형우(崔炯佑)내무부.김숙희(金淑喜)교육부.남재희(南載熙)노동부.윤동윤(尹東潤)체신부등 각 부처 장관과 장경우(張慶宇).김덕규(金德圭).황명수 (黃明秀)의원등이 참석했다.
또 김종운(金鍾云)서울대.송자(宋梓)연세대.윤형섭(尹亨燮)건국대 총장등 학계,김명호(金明浩)한국은행 총재등 금융계,김상하(金相廈)대한상의회장.박용학(朴龍學)대농그룹회장등 재계인사들도참석했다.이와 함께 권오기(權五琦)동아일보사장. 현소환(玄昭煥)연합통신 사장.홍석현(洪錫炫)中央日報 대표이사등 언론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삼성그룹에서 이건희(李健熙)회장및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車鎭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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