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필집"한국의 마음"펴낸 김웅세 롯데월드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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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金泳三대통령의 사돈인 金雄世롯데월드사장겸 롯데물산사장이『한국의 마음』이란 수필집을 펴냈다.金사장은 대통령 차남 賢哲씨의 장인. 「21세기 최고전략 국토문화유산 레저관광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이 수필집은 4백50여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풍습.국내외 관광산업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다뤘다. 金사장은 57년 교통부 근무시절부터 국내외 관광산업과 우리의 자연.문화에 관심을 갖고 틈틈이 자료를 모아 90년 롯데월드 경영을 맡으면서 집필을 시작했다는 것.
金사장은 집필동기에 대해『우리만이 가지고 있고 우리 것으로 자랑할 수 있는,그리고 우리를 우리이게 하는 국토문화를 찾아 우리의 생활문화를 더듬어보고자 했다』면서『국제화.개방화로 나가는 21세기를 앞두고 국토문화를 바탕으로 레저관광 문화와 테마파크를 재인식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金사장은 20년동안 공직에 몸담고 있다가 남광토건사장.동양고속사장을 거쳤으며 90년 롯데그룹에 영입된후 92년 한양대에서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나의 집 나의 삶 이야기』란 책도 냈었다. 〈洪源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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