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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대회新 역주-조선일보 마라톤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이봉주(李鳳柱.24.코오롱)가 제48회 조선일보마라톤대회에서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93호놀룰루국제마라톤을 제패하며 세계적 마라토너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李는 24일 춘천 종합운동장을 출발,소양강~의암호를 잇는 왕복코스에서 벌어진 레이스에서 27㎞지점 서상2교 오르막부터 독주끝에 2시간9분59초로 골인,제45회 대 회때 팀선배김완기(金完基.26)가 세운 2시간11분2초를 1분3초 앞당기며 우승상금 1천5백만원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李의 이날 기록은 동갑내기 팀동료 황영조(黃永祚)의 한국최고기록(2시간8분9초)에는 1분50초,자신의 최고기록(2시간9분57초)에는 2초 못미쳤다.
2위는 2시간13분12초의 백승도(白承道.26.상무)가,3위는 2시간13분23초의 장기식(張起植.24.한전)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윤선숙(尹善淑.22.신일상호신용금고)이 2시간37분16초를 기록,2시간39분53초의 김경희(金璟喜.21.대동은행)와 2시간46분58초의 황영순(黃英順.22.횡성군청)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했다.
〈鄭泰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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