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카드 4장 이상 소지자 첫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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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신용카드를 네장 이상 갖고 있어 카드업계의 별도 관리를 받고 있는 복수카드 소지자 수가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 감소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복수카드 소지자 수는 9백75만2천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7만8천명(4.7%) 줄었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41.2%)와 40대(27.1%)가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경제기반이 취약하고 결제능력도 떨어지는 20대 복수카드 소지자의 비중도 20.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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