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線 완전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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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강원도 정선선(증산~정선~구절리.총연장 45.9㎞) 열차 운행이 1년 5개월만에 완전히 정상화된다.

철도청은 8일 "태풍 피해 복구 공사로 인해 그 동안 중단됐던 정선선 정선~구절리(연장 23.3㎞) 간 열차 운행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선선은 2002년 9월 발생한 태풍 '루사'로 정선~구절리 구간의 5개 교량이 유실된 뒤 지금까지 증산~정선(연장 22.6㎞) 구간에서만 열차가 운행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컸다. 정선선에는 1칸으로 편성된 통일호가 하루에 왕복 6회 운행되고 있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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