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賃.團協 분규 없이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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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蔚山=黃善潤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12일 오후제8차 임금교섭에서 올해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무분규원년을 달성했다.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기본급 5만5천8백원 인상(통상급대비7.2%)▲호봉승급분 2만5백원 인상▲가족수당 7천1백68원▲버스승차권 구입비 1만2천원등 모두 9만5천4백68원(통상급대비13.2%)인상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또 그동안 쟁점이 돼왔던▲생산성향상격려금 72만원▲생산목표달성시 성과금 1백50%지급▲그룹내 타사 타결수준의 상여금 지급▲귀향비 8만원지급등에 합의했다.
노조(위원장 李榮馥)는 이에따라 1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 인상안이계열사 최고 수준인데다 노조가 요구한 금액보다 높은 수준이어서수용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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