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참고서 기증 받아요" 사랑의 대물림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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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는 교복.참고서.학습도구를 기증받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와 롯데마트가 오는 11~22일 서울시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안 쓰는 교복.교과서.문구류.체육복.참고서 등을 기증받아 파는 '사랑의 대물림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서울시내 롯데마트 6개 지점(강변.월드.영등포.금천.중계.도봉점)에서 기증품을 접수받고, 입던 교복 한벌을 가져오는 기증자에게 5천원권 상품권을 선물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이렇게 기증받은 교복은 해당 학교로 보내 희망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기증품은 오는 23~27일 서울시내 아름다운 가게 매장 10곳(광주 첨단점과 서울 홍대점 제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 이현정 홍보팀장은 "후배들을 생각해 졸업식 때 교복을 더럽히지 말고 깔끔하게 손질해 보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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