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소식>소백산,계룡산,월출산,덕유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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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소백산=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아직도 여름 기운이 없지 않지만 소백산 계곡에는 벌써 찬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에 긴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소백산의 광활한 능선과 계곡을 두루 보기 위해서는 희방사~비로봉~국망봉~초암사 코스가 적합하다.
남부사무소(0572(636)6196),북부사무소(0444(423)0708),소백산장(0444○223345) ◆계룡산=가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가족단위의 탐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3시간 정도 걸리는 갈림길~용문폭포~금잔디고개~오뉘탑~동학사까지의 산책코스가 권할 만하다.스릴있는 코스를 바라는 등산객은 북쪽 자연성릉의 칼날같은 암릉을 거 쳐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택해도 좋다.관리사무소(042(825)3003),은선산장(042(825)6039) ◆월출산=국립공원중 비교적 남쪽에 위치한 월출산의 요즘 기상상태는 초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도갑사.천황사.경포대 코스만 가능하다.교통편은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광주.영암을 거쳐 천황사.도갑사까지 가면 된다.관리사무소(0693○735210),제일장여관(0693○732568) ◆덕유산=덕유산 향적봉(1천6백14m)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려는 탐방객들로 붐빈다.공원진입로인 나제통문~관리사무소 구간은 주말에 부분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상쾌한 산행을 위해 바람직 하다.관리사무소(0657(322)3174),향적봉대피소(0657(322)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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