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정순왕후·화완옹주 목 조이기 시작

중앙일보

입력

MBC 월화 사극 '이산'의 시청률이 지난주에 이어 '왕과 나'를 무서운 속도로 따라가고 있다. SBS의 '왕과 나'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

지난 29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자신을 폐세손 시키려는 음모의 배후를 밝혀가는 이산(이서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화완옹주(성현아)가 음모의 배후세력인 것을 알아낸 이산은 앞으로 정순왕후(김여진)등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을 압박해간다.
매회 갖은 음모로 고난만 겪던 이산이 13회를 통해 정순왕후, 화완옹주 등의 목을 조여가기 시작하는 내용을 본 시청자들은 통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이산 13회는 전국시청률 23.2%를 차지하며 '왕과 나'를 불과 1% 차이로 따라 붙었다. '왕과 나'의 시청률은 24.2%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