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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워런 버핏 투자 기준에 맞는 CEO 이구택 포스코 회장 1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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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이구택(61·사진) 포스코 회장이 증권사 애널리스트 200명이 뽑은 가장 유능하고 정직한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이는 한국경제TV가 최근 방한했던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기준에 맞는 CEO를 조사한 결과다. 워런 버핏은 투자 기준으로 ^대기업이면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유능하고 정직한 CEO가 경영하며 ^합리적인 사업을 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200명에게 전화로 물은 이번 조사의 질문은 “최근 워런 버핏이 언급한 유능하고 정직한 CEO로 누구를 꼽을 수 있나”였다. 응답자들은 각 5명씩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장은 6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강덕수 STX 회장(52표), 최휘영 NHN 사장(44표)이 뒤를 이었다. 4위에는 32표씩 얻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공동으로 뽑혔고 7위에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 여섯 명이 올랐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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