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일 롯데쇼핑.미도파.동양제과.남양유업등 국내 30개 유통.제조업체들이 참가하는 유통VAN(부가가치통신망)을 개통했다. 데이콤이 지난해 4월부터 약 7억원을 들여 구축한 유통VAN은 개별기업 단위로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기존의 VAN서비스와는 달리 수.발주 업무에서부터 대금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처리와 문서를 표준화해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유통VAN에는 롯데쇼핑.미도파.해태유통.건영유통등12개 유통업체와 동양제과.남양유업.미원.삼양사등 8개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이 유통VAN은 상품의 수.발주 정보 자동교환및 수.발주 내용을 종합관리하는 수.발주 자료교환 서비스와상품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납품정보서비스.대금청구서비스.
유통정보데이터베이스.전자결제서비스등 각종 다양한 서비스도 올해안에 제공될 예정이다.
〈李炯敎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