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제>아시아평신도회의 來4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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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국평신도 사도직협의회와 교황청 평신도위원회,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평신도위원회는 공동으로 오는 9월4일부터 9일까지 수원 아론의 집에서 「아시아평신도회의」를 개최한다.
「평신도의 교회사명 참여-사회적 가르침 실천을 중심으로」를 주제로한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에 회원국으로 가입돼있는 18개국에서 각각 평신도 3명(남녀및 청소년 대표)과 주교들이 참석하며,대륙규모의 평신도회의로는 가톨릭 사상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주목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복음화사업에 대한 분임토의및 체험발표,새남터및 절두산聖地순례 등을 통해 그리스도 공동체 건설과 각국 교회현장에서의 실천을 위한 평신도들의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회의는 한국어를 비롯,영어.불어등 6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로마 교황청에서 피로니추기경이 참석한다.(771)7600.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가 한국선교 90주년을 맞아 오는9월3일 오전9시30분부터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장에서 기념예배를 갖는다.1904년 하와이로 이민을 떠나던 손홍조씨가 일본목사의 전도를 받고 귀국,평안남도 순안에서 선교. 의료.교육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에 전파되기 시작한 제7일 예수재림교는 현재전국에 8백59개 교회 및 집회소와 14만3천여명의 신도,2천7백61명의 교역자를 두고 있으며 국민학교에서 종합대학까지 28개의 교육기관,서울 위생병원등 5 개 의료기관,4개의 식품공장등을 운영하며 선교에 힘쓰고 있다.
한국선교 90주년 기념행사에는 교단 총본부 대표인 대총회장 R 포겐버그목사,존스 홉킨스대학 신경외과 과장 벤저민 카슨박사,뉴스타트건강법으로 잘 알려진 이상구박사등이 참석해 특별강연할예정이다.예수재림교는 특별행사로 3천명 헌혈운동 도 전개한다.
(966)0071~5.
〈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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