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61평 채권액 최고-4차동시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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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다음달 7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제4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민영아파트의 공급물량과 채권액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26일 열린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이번 동시분양물량을모두 25개지구 7천3백15가구로 확정하는 한편 주변지역과 시세차액이 큰 19개지역 6천5백75가구에 대한 채권상한액을 결정했다. 채권상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유화건설이 짓는 강남구삼성동의 61평형으로 채권액이 1억2천6백7만원으로 결정됐다.채권액이 가장 낮은 아파트는 도봉구창동 쌍용아파트 33평형으로 채권액이 1천1백34만원에 당첨 최고액은 1억2천6백47 만2천원이다.
시는 그러나 미원건설의 영등포구문래동아파트 1백70가구등 6개지역 7백40가구는 채권제를 적용치 않키로 했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성북.도봉.노원등 강북지역의 아파트가 전체물량의 76.5%인 5천5백98가구에 달하고 있다는 점.이와함께 강남구삼성동을 비롯,서초구우면동과 서대문구영천동.양천구목동.성동구마장동등 입지조건이 좋은 지역의 아파트가 다수 포함돼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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