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유치원생 등에 중식비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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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층의 유치원생과 특수학급 학생에게 중식비가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1억8천9백만원의 예산으로 공립 저소득층 유치원생 7백명에게 중식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하루 한끼 1천5백원씩 1백80일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다.

교육청은 법정 저소득층이나 농어촌지역 유치원생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2억8천4백만원으로 초.중.고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특수학급 학생 1천5백명 전원에게도 중식비를 지원키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 등의 복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식지원 예산을 짰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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