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게… 순하게… 담배도 '웰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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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들도 건강을 걱정하기는 마찬가지다. 국내 담배시장이 '슬림형 담배'와 '순한 담배'로 양분되고 있다. 담배를 피우더라도 건강에 덜 나쁜 제품을 택하고 있다는 얘기다.

다른 담배보다 가늘어 연기양이 적은 에쎄라이트는 2002년 말부터 국산 담배 중 시장점유율 20~22%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산 담배까지 포함해도 압도적 1위다. 독성물질인 타르 함유량이 1㎎으로 국산 담배 중 가장 적은 '디 원(THE ONE)'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에 점유율 11.7%로 국산 담배 중 판매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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