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많고 안전한 배당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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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한화증권은 23일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투자 유망 배당주 7종목을 선정했다. 당분간 주가가 위로도 아래로도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을 떠나 있기보다는 배당주 투자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선정된 종목은 ▶아직 주가 부담이 적고 평균 이상의 고배당이 예상되는 에쓰오일·고려개발·에스원·웅진코웨이 ▶전통적인 배당주로 분류되는 통신업종에서 한국전력·LG데이콤 ▶중소형주 중에서 그동안 고배당을 유지해 온 수출포장이다.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받으려면 상장 기업 대부분이 12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증시 폐장 이틀 전인 12월 26일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한화증권은 투자 사례 분석 결과 배당주는 10월에 사서 2월에 파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률(37%)을 기록했다며 때마침 주가까지 떨어진 지금이 최적의 매수시점이라고 제시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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