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영상문화도시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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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문경시는 “22일 SM엔트테인먼트의 SM컨소시엄과 ‘문경영상문화복합도시 조성 사업 기본협약서 조인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SM컨소시엄이 민간자본 2조6000억 원을 들여 문경지역 1200만㎡에 올해부터 2017년까지 영상·문화시설, 관광레저·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고 문경시는 기반시설과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것.

 SM컨소시엄은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강제규(영화감독)·김종학(PD) 같은 문화사업자와 ㈜대우건설·㈜벽산건설·농협·㈜다올부동산신탁 같은 13개 회사가 참여한다.
 문경시는 영상문화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SM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8월에는 경북도에서 조성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문경시와 SM컨소시엄은 1단계로 가은읍 일대 99만1700여㎡에 영상제작 스튜디오·작업실 등을 갖춘 영상테마파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마성면(49만5800㎡)에 콘도와 비즈니스센터·건강센터가 있는 휴양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1단계가 마무리되면 2017년까지 2,3단계로 스타전용 휴양단지·영상제작단지·건강레저단지·영상쇼핑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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