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川에 시민 휴식공간-서울시,45억들여 게이트볼장등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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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우이천에 대규모 시민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5일 주택과 인접한 우이동~중랑천 합류점까지 8㎞의 우이천에 어린이놀이시설.체력단련장.롤러스케이트장.게이트볼장등을 갖춘 대규모 시민휴식공간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3월 착공해 97년12월 완공할시민휴식공간은 중심시설지.운동및 놀이시설.고수부지.제방녹지로 나눠져 조성된다.고수부지와 제방녹지엔 산책로(4.3㎞)와 자전거도로(3㎞)를 조성해 주민들이 자동차를 타지않 고 북한산 등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잔디밭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키로 했다.
폭 26~60m의 우이천은 차집관로로 오수를 처리하고 있어 좋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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