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경기도 과천시가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우들을 위한 전용 민원실을 설치, 이달 중순부터 운영키로 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담당 부서를 일일히 찾아가지 않고도 한곳에서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는 시청 현관 옆 기존의 1층 당직실(5평)을 개조해 소파와 커피자판기.음료대.컴퓨터 등 일반적인 민원처리 시설은 물론 전용 화장실도 새롭게 갖출 계획이다. 또한 안내 도우미를 상시 배치해 장애우의 민원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내려와 처리하게 할 방침이다.
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