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신부' 성현아 "만난 지 3주만에 키스했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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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배우 성현아(33)가 예비신랑과 “만난 지 3주 만에 첫키스를 했다”고 당당히 밝혀 화제다. 성현아는 오는 12월 9일 오후 1시 부산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 허은교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성현아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지난 3월 친구의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났다”며 “급한 나머지 운동복 차림으로 나갔는데 이런 인연까지 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다. 특히 “첫 키스는 만난 지 3주 정도 지나서 했다”며 “결혼 인연은 따로 있다는데 사귄 기간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성현아는 현재 MBC 특별기획 ‘이산’에서 세손 이산을 폐위시키려는 ‘화완옹주’ 역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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