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유치 국내시설준비 돌입-문체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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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문화체육부는 2002년 월드컵축구 본선대회 유치를 위해 시.
도별로 개최신청을 받기로 하는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문체부는 「2002년 월드컵축구 시설준비계획」을 확정하고 9일 전국 15개 시.도관계자 회의를 열어 이를 통보했다 .이날 시.
도 관계자회의에서는 정부의 대회준비 계획을 설명하고 이에따른 각 시.도의 의사를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오는 9월3일까지 개최신청을 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2002년 월드컵은 미국 월드컵대회와는 달리 본대회참가국 수가 32개국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6만~8만명 수용의 경기장 2개를 포함,모두 15개의 경기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시.도당 1개 경기장을 원칙으로 개최장소를 선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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